▲ 민호 오연서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샤이니 민호와 배우 오연서가 서로에 대한 첫인상을 털어놓았다.
오연서는 24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 (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 오현종)의 제작발표회에서 "민호를 처음 봤을 때 왕자님 같았다"고 입을 열었다.
오연서는 "작은 얼굴에 어떻게 눈코입이 다 들어가 있는지 궁금했다"며 웃은 뒤 "시간 지나니까 좋고 편했다. 같이 있는 신이 많아서 절친 느낌이다"고 말했다.
오연서의 칭찬에 쑥스러워하던 민호는 "오연서 누나를 처음 봤을 때 차갑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편히 다가와줘서 고마웠다. 연서 누나가 머리 자른 뒤부터 나를 더 막 대하고 때리더라"며 웃었다.
민호는 섬세한 실력과 다정다감한 성격을 갖춘 흉부외과 전공의 김성우 역을 맡았고, 오연서는 씩씩하고 쾌활한 외과 전공의 최아진을 연기한다. 극중 김성우는 최아진을 짝사랑하며 두 사람은 극의 활력소 노릇을 한다.
실제 4세 차이가 나지만 비슷한 또래로 등장하는 것에 대해 오연서는 "많이 노력하고 있다. 열심히 피부과 다니고 몸에 좋은 거 많이 먹는다. 요즘에 많이 먹고 많이 자서 볼살이 통통하게 올랐다. (나이 차)가 커버가 되지 않나 싶다.
민호는 "촬영할 땐 편한 친구로 나와서 누나한테 장난을 많이 치는 편이다. 평소에 편해져야 연기할 때 도움 될 것 같아서 일부러 말도 많이 건다"며 미소 지었다.
'해를 품은 달'의 김도훈PD와 '브레인'의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한 '메디컬 탑팀'은 각 분야 최고의 의사들이 모인 의료 협진 드림팀 탄생 과정과 함께 의료계의 적나라한 현실과 병원 내 권력 다툼을 담은 작품이다. 권상우, 정려원, 오연서, 주지훈, 민호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10월 9일 '투윅스' 후속으로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메디컬탑팀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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