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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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야구 소프트뱅크, 가입금 120만원 팬클럽 등장

기사입력 2013.10.10 10:31 / 기사수정 2013.10.10 10:31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초고가 팬클럽을 신설해 화제다.

소프트뱅크는 내년 팬클럽 회원모집에 가입금 한화 120만원을 상회하는 팬클럽 가입을 시작했다. 럭셔리 팬클럽은 시즌권 소지자와 개념이 다르다. 일본은 한 시즌 이벤트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팬클럽을 별도 운영하는데 소프트뱅크는 초고가 마케팅을 시작했다.

럭셔리 팬클럽은 혜택이 뛰어나다는 편이다. 구단 로고가 박힌 캐리어와 골프가방을 증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유니폼 2벌, 구단 한정 기념상품으로 물량공세를 펼친다. 이어 내야석 티켓 10매, 포수 뒷자리 티켓 2매, 커플지정석 2매, 클라이막스 시리즈 초청권 2매, 선수와의 만남까지 부족함이 없다.

뿐만 아니라 매경기 경기 전 연습 견학, 구장 투어등 체험형 혜택도 있어 인기가 좋다. 또 티켓 구매 우선권과 기존 액면가의 60%가량의 금액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어 가입금이 부족하지 않다는 평이다. 일부 일본야구팬들은 야구를 정말 사랑한다면 가입금이 아깝지 않을 팬클럽인 것 같다며 내실있는 팬클럽임을 인정했다.

서영원 기자 sports@xportsnews.com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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