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9:55

워싱턴 해군시설 총격, 전직 군인 소행…최소 13명 사망

기사입력 2013.09.17 12:59 / 기사수정 2013.09.17 12:59

대중문화부 기자


▲워싱턴 해군시설 총격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미국 워싱턴 해군시설에서 총격이 발생해 충격을 안겨줬다.

미국 현지시간 15일 오전 8시 30분쯤 워싱턴 DC내 해군 복합 단지 내 사령부 건물에서 괴한들이 근무자들에게 총기를 난사해 최소 1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쳐 큰 부상을 입었다.

워싱턴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 중 1명을 사살하고 40~50대로 추정되는 군복 차림의 무장 범인 2명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 있던 워싱턴 해군시설 총격 목격자에 따르면 범인들은 약 300명이 머물고 있던 네이비 야드 내 건물 식당에서 갑자기 주변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고 한다.

미 연방수사국(FBI)과 국방부에 따르면 사살된 용의자는 텍사스 주 출신 34세 흑인 남성 아론 알렉시스로 2007~2011년 해외 복무 경험이 있는 전직 군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워싱턴 해군시설 총격'사고로 월요일 출근시간대 워싱턴D.C 일부의 교통이 통제됐고, 주변 학교에는 임시 휴교령이 내려졌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한 연설에서 워싱턴 해군시설 총격 사건을 '비겁한 행동'이라고 강하게 비난하며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워싱턴 해군시설 총격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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