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의 제국' 시청률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황금의 제국' 시청률이 하락했다.
1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은 10.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1.2%)보다 0.9%P 하락한 수치다.
이날 한정희(김미숙 분)는 치매로 흐린 정신 때문에 장태주(고수)가 자신의 치부를 밝히며 신뢰를 주기 위해 녹음했던 파일을 최민재(손현주)에게 넘겼다.
그 파일에는 장태주가 과거 사람을 죽였던 사실과, 이 죄를 윤설희(장신영)가 덮어써 옥살이를 했다는 내용이 남아 있었다. 이어 파일에서 장태주는 "공소시효 아직 남았다. 약속 안 지키면 세상에 알려라"라고 말했다.
이 사실을 안 강호연(박지일) 전무는 최민재를 찾아가 그 파일을 되돌려 받으려고 했지만, 최민재는 이를 거절했다.
최민재는 "성재, 큰 어머님 품에 안겨주고 싶은가. 성진그룹 회장실에 최동성 초상화를 떼어내고 싶은가. 그럼 나한테 부탁해라. 내게 이겨달라고. 돕고 싶으면 도우시든지"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불의 여신 정이'는 7.5%, KBS 2TV '굿 닥터'는 17.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황금의 제국' 시청률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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