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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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별' 이순재 "'야동·직진 순재' 이어 '쌍욕순재' 탄생할 것"

기사입력 2013.09.16 16:57 / 기사수정 2013.09.16 17:00

한인구 기자


▲ 감자별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이순재가 '야동 순재', '직진 순재'에 이어 '감자별2013QR'에서 얻을 별명에 대해 언급했다.

이순재는 16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7층 세레나홀에서 진행된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의 제작발표회에서 "'감자별'에서는 '쌍욕 순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순재는 "'감자별'에서의 캐릭터가 욕을 많이 한다. '야동 순재'에 이어 '쌍욕 순재'라는 별명이 붙을 것 같다"라고 자신의 극 중에서의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또한 우리나라 시트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진중한 모습도 보여줬다.

이순재는 "우리나라는 하나의 작품이 뜨면 아류가 많이 나온다"라며 "문제는 창의력이다. 시청률이 오르락내리락 할 수 있지만 발전시켜 나갈 의지가 있어야 한다"라며 시트콤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코미디는 연출과 작가의 기발한 착상이 대단이 중요하다. 시트콤은 굉장히 재밌는 장르다"라며 "실패하는 시트콤은 재미없게 만드니 재미가 없어지는 것이다. 현실성 없는 과장은 금지다"라고 했다.

이순재는 '감자별'에서 왕년에 좀 놀아본, 지금도 한창인 노는 할배 노송 역을 맡았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병욱 CP, 이영철 작가를 비롯해 배우 이순재, 금보라, 하연수, 여진구, 고경표, 서예지, 오영실, 김광규, 최송현, 줄리엔강, 가수 김정민, 장기하가 참석했다.

한편 '감자별'은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은 일일시트콤이다. 오는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이순재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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