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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컴백' 버스커버스커, '온·오프라인 올킬' 새 역사 쓸까

기사입력 2013.09.11 15:05 / 기사수정 2013.09.11 15:07

김영진 기자


▲ 버스커버스커 25일 컴백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벚꽃엔딩'으로 전국민을 들뜨게 만들었던 그룹 버스커버스커(장범준 브래드 김형태)가 25일 컴백한다.

11일 소속사 청춘뮤직은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버스커버스커의 정규 2집 음원은 오는 25일 자정에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또한 음반은 25일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어 버스커버스커는 오는 10월 3일 부산 벡스코를 시작으로 정규 2집 발매 기념 '2013 버스커버스커 콘서트'를 개최, 이후 10월 20일에는 대구 엑스코, 11월 1일과 2일에는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팬들과 만난다.



버스커버스커는 컴백 예고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발매된 버스커버스커의 정규 1집은 타이틀곡 '벚꽃엔딩'을 비롯해 수록곡들 역시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의 상위권에 오르는 등 큰 열풍을 몰고 왔다. 

특히 '벚꽃엔딩'은 어떠한 홍보나 활동 없이도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올해 3월 다시 음원 차트에 재진입하는 등의 기이한 현상을 보였다. 하루가 무섭게 나오는 신곡들 사이에서 '벚꽃엔딩'은 꿋꿋히 사랑을 받으며 '봄'하면 기억할 수 있는 유행가가 됐다. 일주일에도 몇 번씩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곡이 바뀌는 가운데 '벚꽃엔딩'처럼 장기간 사랑 받는 곡은 없었다.

버스커버스커의 인기는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입증됐다. 지난해 3월 발매된 버스커버스커의 정규 1집은 13만 장의 판매량(가온차트 기준)을 넘어섰고, 올해 역시 1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탄탄한 팬덤을 형성한 아이돌 그룹을 제외하고 오프라인 앨범의 판매량이 높은 경우는 지난 4월 발매된 정규 19집 '헬로(Hello)'로 22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조용필과 버스커버스커가 유일하다. 

이 때문에 버스커버스커의 이번 정규 2집에 거는 대중들의 기대가 크다. 지난해 봄처럼 올해 초가을 역시 추억할 수 있는 버스커버스커의 곡이 탄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버스커버스커 25일 컴백 ⓒ 엑스포츠뉴스 DB, 버스커버스커 정규 1집 재킷]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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