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렁큰타이거 살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힙합가수 드렁큰타이거가 5년 만에 새 앨범 '살자'로 컴백한다.
드렁큰타이거 타이거JK는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 앨범 '살자(THE Cure)'가 오는 13일 발매된다고 알렸다.
이번 앨범 '살자(The Cure)'는 윤미래와 비지가 함께한 앨범으로, 20년동안 힙합 뮤지션으로 살아온 드렁큰 타이거는 점점 화려하고 현란해지는 힙합 뮤직의 트렌드 대신 어쿠스틱한 기타선율과 젬밸을 통한 따뜻하고 깊이 있는 음악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힙합뮤지션이자 한 남자의 인생을 함께 살아가고 있는 드렁큰 타이거의 담백한 고백이자 위로의 언어로 채워진 '살자(The Cure)'는 삶을 버리고 싶을 정도로 힘든 시기를 겪었던 사람이 다시 삶을 선택하는 순간 깨달을 수 있는 인생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Beautiful Life', 언제나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음악이 선사하는 시간여행을 통해 희망을 전하는 '첫눈이 오면 설레였던 꼬마아이(Time Travel)', 이러한 삶에 대한 그의 생각을 더욱 진하게 전해주는 타이틀곡 '살자' 등 총 9트랙의 수록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살자'는 드렁큰타이거가 아버지에게 영감을 받아 작업한 곡으로 치유가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힘들어도 웃게될 것이라는 따뜻한 위로를 해준다. 특히 '매일 돌아오는 새벽 밤은 나의 벗, 혼자 있는 내가 외로울까봐 와 있어. 매일 돌아오는 해는 나의 벗, 혼자 있는 내가 외로울까봐 날 비춰줘'라는 가사를 통해 세상 만물이 모두 나의 벗이며 나를 지켜주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편 드렁큰타이거는 '살자' 발매 기념으로 윤미래, 비지와 13일 서울, 15일 부산에서 싸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드렁큰타이거 살자 ⓒ 필굿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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