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복불복' 김서형-정겨운, 카메오 코믹대결 '폭소만발'

▲ 방과후 복불복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김서형과 정겨운이 코믹대결을 펼쳤다.

김서형과 정겨운은 9일 오전 공개된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연출/극본 정정화, 제작 판타지오픽쳐스, 그룹에이트)' 4회에서 카메오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각각 급식소 아줌마와 학교 짱으로 분해 코믹대결을 펼치며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했다. 크림 빵을 사이에 두고 강렬한 눈빛을 주고 받는 정겨운과 유일 앞에 갑자기 나타난 김서형의 찰진 욕 대사는 진지함과 코믹을 넘나들며 신선한 웃음을 전달했다.

김서형은 기싸움 장면에서 큰 웃음을 만들어내기 위해 욕 대사를 리얼하게 내뱉는가하면, 정겨운과 유일의 손에 크림빵 크림이 흘러내리자 "아깝다"고 받아쳐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물들였다.

정겨운은 급식소 기싸움 후 유일과의 노래방 대결에서 몸치, 박치, 음치인 학교 짱의 굴욕적인 장면을 열연했다. 만화의 한 장면 같이 에네르기파를 쏘는 장면을 쑥스러움 없이 연기해 보는 이의 폭소탄을 이끌었다.

촬영 관계자는 "김서형과 정겨운의 새로운 모습에 스태프들 모두 깜짝 놀랐다. 두 사람의 기발한 애드리브와 생각지도 못했던 디테일한 행동연기를 보는 재미에 촬영 내내 즐거웠다"며 "함께 출연한 유일과의 호흡도 굉장히 좋아 진지하지만 웃긴 명장면이 나오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SBS 드라마 '셀러리맨 초한지'에 함께 출연한 이후 1년 반 만에 '방과 후 복불복'에서 다시 만나 완벽 호흡을 보여준 김서형과 정겨운은 현재 MBC 드라마 '기황후'와 KBS 예능프로그램 '바라던 바다'에 각각 캐스팅 돼 브라운관 컴백을 앞두고 있다.

'방과 후 복불복' 4화 속 김서형과 정겨운의 카메오 연기는 SK 전 채널(네이트, Btv, 티스토어, 호핀)에서 오전 8시에 공개됐으며 원하는 시간에 시청 가능하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서형 정겨운 ⓒ 방과후복불복]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