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20:26
사회

성남보호관찰소 이전 반발에 이재명 시장 "꼭 해결할 것"

기사입력 2013.09.09 12:06 / 기사수정 2013.09.09 12:17

대중문화부 기자


▲성남보호관찰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성남보호관찰소가 분당으로 기습 이전해 분당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일어난 가운데 이재명 성남 시장이 해결 의지를 드러냈다.

9일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보호관찰소 꼭 해결할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성남 시민들이 이재명 시장에게 SNS를 통해 성남보호관찰소와 관련된 메시지를 보내자 이에 답변한 것.

이어 "이전 계획에 대해서 미리 통보받지 못했다"며 "새로운 장소가 결정될 때까지 지금의 성남보호관찰소 업무를 다른 곳에서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지난 4일 성남보호관찰소의 기습 분당 이전 소식이 전해졌고 주민들은 학교와 주민 시설이 없는 곳으로 이전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성남보호관찰소가 이전한 분당구 서현동은 백화점, 영화관, 주거 지역 등 생활 편의 시설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특히 중고등 학생들의 방문이 잦아 시민과 학생의 안전에 우려가 되기 때문이다.

이에 8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로데오거리에서 '성남보호관찰소 이전 반대를 위한 분당학부모비상대책위원회'는 이전 반대 집회를 개최해 항의의 뜻을 전했다.

한편 주민들은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집회를 가진 뒤 초등학생 등교거부를 계획 중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성남보호관찰소 ⓒ 성남시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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