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삐딱하게' 패러디, "유재석은 깐깐하게 노홍철은 얼큰하게"

▲무한도전 삐딱하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가수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를 칭찬하며 무도 패러디 버전을 제안했다.

지드래곤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신곡 '삐딱하게' 뮤직비디오 링크를 올렸다. 이를 본 하하는 "예술이야"라며 칭찬하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디! '삐딱하게' 뮤비 왔어요? 지디 진짜 쩐다라며 연신 칭찬했다.

이에 김태호 PD가 "하하와 노홍철이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연신 진짜 멋있다고 했다"며 감탄했다.

그러자 지드래곤은 "(무한도전이 패러디 했던) '하루하루' 다음으로 한 번 찍어주세요"라고 제안했고, 이에 김태호 PD는 "하하 주인공으로 '짤막하게'? 길 주인공으로 '빡빡하게'? 정준하 주인공으로 '빵빵하게'? 노홍철 주인공으로 '얼(굴)큰하게'?"라며 재치 있는 대답했다.

지드래곤은 "대박! (유)재석이 형은 '깐깐하게' (박)명수 형은 '짠하게'"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태호 PD는 "그러고 보니 또 정형돈이 빠졌네. '그냥… 알아서 하게…'라고 센스 있게 대처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2011년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 이어 올해 열리는 '무한도전 가요제'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무한도전 삐딱하게 ⓒ 김태호 PD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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