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고수가 이요원에게 이혼을 제안했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는 장태주(고수 분)가 최서윤(이요원)에게 이혼을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태주는 대한은행을 인수함으로써 성진그룹의 최대 주주가 됐다. 그는 최원재(엄효섭)에게 공동회장을 제안해 결국 회장 자리에 올랐다.
장태주는 최서윤의 가족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손동휘(정욱)에게 이혼 전문 변호사를 알아봐 달라고 했다.
그는 손동휘에게 "내가 이혼하겠다"라며 최서윤과 이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당황해하는 최서윤에게 "위자료 충분히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원재가 "너 서윤이하고 이혼하면 우리 집하고 아무 상관없는 남남이다"라며 불안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장태주는 "형님하곤 공동 회장이다. 형님하곤 화학산업 10년 작업할거다. 이건 남남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임료 달라는대로 드릴테니 변호사 데리고 와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최서윤은 "이혼은 안된다. 장태주씨 성진그룹 최대 주주다. 우리가 이혼하는 건 장태주씨가 성진그룹을 들고 이 집을 나가겠다는 거다"라며 그를 말렸다.
그러나 장태주는 "다들 원하는 거 손에 쥐었다"라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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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고수, 이요원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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