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47

1000원 시중 유통량 감소, 5개월째 하락세… 5만원권은 늘어

기사입력 2013.09.03 18:11 / 기사수정 2013.09.03 18:11

대중문화부 기자


▲ 1000원 시중 유통량 감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1000원 지폐권의 시중 유통량이 감소했다.

3일 한국은행은 "1000원권의 화폐발행잔액은 지난 2월 1조 3973억원 규모에서 다섯 달 연속 감소세를 보여 7월 현재 1조 3403억원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5개월 새 570억원어치의 1000원권이 사라진 것을 밝혔다.

한국은행에서 집계하는 화폐발행잔액은 이미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물량에 신규 발행분이 더해지는 누건 개념의 통계이기 때문에 단기 변동은 있어도 추세적으론 규모가 증가해왔다. 따라서 이러한 현상은 5개월 연속 1000원의 발행 잔액이 줄어든 만큼 실종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5000원권 역시 지난 2월 이후 넉 달 연속 감소하다 7월 들어 소폭 늘어났다. 지난 2월 1조 1860억 원 규모의 발행잔액은 6월엔 1조 1198억 원까지 떨어졌고 7월 현재 1조 1209억 원으로 증가했다. 1만원권도 지난 2월(17조 1442억 원)보다 7월 현재(16조 4330억 원) 7100억 원 넘게 감소했다.

5만 원권은 7월 현재 37조 5502억 원으로 올해 들어 4조 7837억 원(14.6%)이 늘어났다. 5만원권은 전체 유통 지폐액의 66.5%로 이용률이 늘어나는 추세다. 1만원권, 5000원권, 1000원권 각각 29.1%, 1.95%, 2.3%를 차지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1000원 시중 유통량 감소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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