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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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문근영 시력 회복했지만 시청률 '꼴찌'

기사입력 2013.09.03 07:16 / 기사수정 2013.09.03 08:58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불의 여신 정이'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여전히 시청률 면에서 지상파 동시간대 3위에 머무르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는 8.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9.1%)보다 0.7%P 하락한 수치다.

이날 정이(문근영 분)는 김태도(김범)가 인빈(한고은)이 보낸 군관들에게 끌려간 사이 잠이 들었다가 꿈 속에서 어머니 연옥(최지나)을 만났다.

연옥은 정이에게 가마 앞으로 가서 불을 지피라고 말했다. 정이는 가마신을 향해 "제가 다시 눈을 뜨면 천 사람, 만 사람을 위한 그릇을 만들겠습니다. 그러니 제가 이 길을 가는 것을 허락해주십시오"라고 간절히 말했다.

마침내 시력을 회복한 정이는 우연히 국밥을 먹은 사람들이 배앓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릇을 빚기 시작했다. 배앓이의 이유가 대부분의 국밥집에서 쉽게 더러워지는 나무 밥그릇을 쓰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던 것.

이에 국밥집을 하는 사람들이 정이에게 몰려들었다. 정이는 싼 가격에 그릇을 내주며 자신이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자 기뻐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정이는 군관들에게 포박당할 위기에 처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굿닥터'는 17.4%, SBS '황금의 제국'은 11.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불의 여신 정이 ⓒ MBC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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