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역 열차 사고 원인 '선로 및 신호 확인소홀 추정'

▲ 대구역 열차 사고 원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코레일이 대구역 열차 사고 원인을 공개했다.

1일 코레일 측은 "대구역 열차 사고 원인이 기관사·열차승무원의 선로 및 신호상태 확인소홀, 로컬 관제원의 운전정리 사항 미통보 등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코레일은 이날 본부장급 2명과 대구역장 등 관련자의 직위를 해제했으며 승객들에게는 중단된 열차에 대한 전액 환불을 약속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대구역에서는 서울로 향하던 무궁화 열차와 KTX 열차 두 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무궁화호가 출발신호보다 빨리 출발하면서 KTX 열차와 충돌해 선로를 이탈시킨 것이다.

현재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해 사건 관계자를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대구역 열차 사고 ⓒ 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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