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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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김재원, 조윤희에 다정한 모습…러브라인 시작?

기사입력 2013.08.31 23:26 / 기사수정 2013.08.31 23:2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김재원이 조윤희에게 이름을 불러달라고 말했다.

3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 19회에서는 하은중(김재원 분)과 아미(조윤희)의 러브라인이 시작됐다.

이날 은중은 아미 방에 찾아가 "뭐 불편한 것 없느냐?"며 "필요한 것 있으면 바로 말해라"라며 챙기는 모습을 보였고 "이제 하형사라고 부르지 마라"라고 말했다.

이에 아미는 "그럼 뭐라고 부르냐?"라며 어리둥절했고 은중은 "은중 씨. 내일부터는 이름 불러요. 불러봐요. 내일은 되고 오늘을 안 되나?"라고 넉살을 부렸다.

아미는 어색하다며 머뭇거렸고 은중은 "그럼 어색하게 해봐요"라고 재촉했고 아미가 은중씨라고 부르자 "안 되겠다. 진짜 어색하다. 밤에 100번 연습하고 자요"라며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은중은 뒤돌아서며 '하형사라고 부를 때마다 인생 최악의 순간이 떠오를까봐. 내일부터는 안 그랬으면 좋겠다'라고 혼잣말 하며 아미에 대한 마음이 생기고 있음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재원, 조윤희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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