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혹등고래 포착, 몸 길이만 무려 12m

▲ 거대 혹등고래 ⓒ 메트로 ☞원본사진 보러가기 (클릭)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거대 혹등고래가 카약을 타던 여성 바로 옆에 나타났다.

29일 영국 매체 메트로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레이 만 근처에서 한 해양생물학자가 촬영한 혹등고래 무리의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스랜딩해양연구소 생물학자인 지안카를로 토마에는 지난 주말 친구 커플과 함께 카약을 타던 중 몸길이 12m에 달하는 혹등고래가 갑자기 이들 옆으로 솟구쳐 올랐다고 한다.

거대 혹등고래를 바로 눈앞에서 본 토마에는 "혹등고래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동물 중 하나라서 그 장면은 아주 우아했다. 고래와의 거리는 1m 이내였지만 물 한 방울 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주(州) 법률상 누구도 고래에 100야드(약 91m) 미만으로 접근할 수 없지만, 고래들이 스스로 카약을 타던 커플 옆으로 등장해 이들은 흔치 않은 경험을 하게 됐다.

한편 혹등고래는 몸길이 12~16m에 평균 무게만 36톤에 달하는 대형종으로 거대한 몸집과 달리 사람에게는 우호적인 동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거대 혹등고래 ⓒ 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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