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우, '제왕의 딸 수백향' 캐스팅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서우가 MBC 새 특별기획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에 캐스팅됐다.
29일 서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서우가 '제왕의 딸, 수백향'에서 설희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구암허준' 후속작 '제왕의 딸, 수백향'은 백제 무령왕의 딸 수백향의 일대기를 다룬 사극으로, 백제국의 파란만장한 가족사와 그들의 처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이재룡, 차화연, 김민교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서우가 맡은 설희는 수백향의 이부 동생으로 수백향과 대립각을 세우게 된다. 관계자는 "캐릭터에 대한 성격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게 없다. MBC 측과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서우는 트렌디사극 '탐나는도다'(2009)에서 엉뚱발랄 탐라도 해녀 역을 맡아 귀여운 매력을 뽐낸 바 있다. 두 번 째 사극이 될 이번 작품에서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영화 '쌍화점'을 각색한 황진영 작가가 집필하고 '빛과 그림자',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을 연출한 이상엽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황진영 작가와 이상엽 PD는 2011년 이육사의 생애를 그린 MBC 광복절 특집극 '절정'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9월 30일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서우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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