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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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해체설, 소속사 부인에도 진화되지 않는 이유

기사입력 2013.08.29 09:29 / 기사수정 2013.08.29 09:36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원더걸스의 해체설이 갑자기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측은 이에 대해 부인했다.

29일 오전 한 매체는 "원더걸스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고 있으며, 멤버들의 제계약 여부도 불투명하다. 일부 멤버는 소속사 이적을 원하고 있다"며 "원더걸스는 사실 상 해체되며, 멤버 충원이나 교체로 '원더걸스'라는 그룹의 명맥만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29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해체에 대한)결정은 멤버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그에 대해 어떠한 내용도 논의된 바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번 원더걸스 해체설은 리더 선예가 결혼한 뒤 팀에 복귀하지 않고, 멤버들은 개인 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이 계속된 가운데 불거졌다. 혜림을 제외한 원더걸스 멤버들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다는 점도 한 몫했다.

올해 말까지 원더걸스가 팀으로 컴백하는 것도 쉽지 않아 보인다. 가요계 관계자들은 원더걸스가 팀으로 컴백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팀 활동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멤버들의 계약 종료시점이 다가오니 이러한 소문이 불거지는 것이다.

원더걸스의 해체설은 완전히 진화되지 않은 느낌이다. 어떻게 봐도 팀은 이미 무너지고 있는 분위기다. 소속사 측에서 이런 분위기를 불식시킬만한 명확한 계획을 밝히지 않는다면 원더걸스의 해체설은 앞으로도 계속 꼬리를 물고 터져 나올 수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원더걸스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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