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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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꽃' 김옥빈, 엄태웅 진심 알고 '눈물'

기사입력 2013.08.28 22:51 / 기사수정 2013.08.28 23:1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옥빈이 엄태웅의 진심을 알고 눈물 흘렸다.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 17회에서는 소무영(김옥빈 분)이 연충(엄태웅)의 진심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무영은 조의부에 정체가 들키고도 연충 덕분에 무사히 궐에서 빠져나와 금화단에 합류했다. 반면에 연충은 금화단에 인질로 붙잡혔다.

소무영은 연충을 풀어주는 문제로 소사번(김상호)을 비롯한 다른 금화단의 단원들과 대립했다. 금화단의 우두머리인 소사번은 소무영의 의견을 반대하면서도 과거 연개소문(최민수)이 난을 일으켰을 때 연충이 도움을 줬던 사실을 털어놨다. 당시 연충은 소무영이 탈출할 수 있도록 시간을 벌었었다.

소무영은 그때의 일을 연충이 연개소문 편에 돌아선 거라고 오해하고 있었다. 연충이 졸본에 가서 기다리겠다고 했던 약속을 깬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소무영은 연충이 묶여있는 창고로 달려갔고 연충은 그제야 모든 속내를 털어놨다. 소무영은 연충의 진심에 눈물을 쏟으며 연충을 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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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엄태웅, 김옥빈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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