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상암, 조용운 기자] FC서울의 공격수 데얀이 K리그 최초 7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데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에서 귀중한 동점골을 넣으며 시즌 10호 골을 터뜨렸다.
데얀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16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에스쿠데로의 헤딩 슈팅이 상대 최은성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나오자 문전에서 가볍게 왼발로 차 넣어 골을 뽑아냈다.
이 골로 데얀은 리그 10번째 득점에 성공했고 지난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통해 K리그와 인연을 맺은 이후 7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의 대기록을 수립했다.
이는 30년 역사상 한 번도 없었던 기록으로 데얀은 K리그 득점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데얀은 이미 한 시즌 최다골(31골)과 초유의 2년 연속 득점왕 등으로 K리그의 골 역사를 쓰고 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데얀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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