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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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현우 "촬영 이후 일주일간 몸살 앓아"

기사입력 2013.08.28 20:08 / 기사수정 2013.08.28 20:0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이현우가 육아로 인해 앓아 누웠다고 밝혔다.

이현우는 28일 서울 서교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KBS2 가족 리얼리티쇼 파일럿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기자간담회에서 "혼자 아이들을 돌보니 정말 힘들었다. 아내의 고충을 알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말 사랑하는 아이들인데 계속 짜증나고 힘들었다. 제작진은 내가 제일 아이들을 돌보기 쉬웠다고 했지만 말이다. 촬영할 땐 못 느꼈는데 신경이 곤두서 있었다"며 "촬영 끝나고 아내가 왔는데 그때 몸이 아파오기 시작했다. 일주일 간 몸살을 앓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비교적 어릴 때 순수한 시절을 그림으로 담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 아들 입장에서는 아버지와 함께 한 순간이 사진첩처럼 남아있을 것 같다"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일만 하는 아빠들의 간헐적 육아 도전기를 다루며 가족에서 소외되고 자녀에게 소홀했던 아빠들의 제자리 찾기 프로젝트이다. 아내 없이 오롯이 아이와 48시간을 함께하며 육아와 살림을 책임져야 한다. 추성훈, 이휘재, 장현성, 이현우 등 네 명의 슈퍼맨이 출연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내달 19일~21일에 걸쳐 3일간 전파를 탄다. 1~2회는 19일, 20일 오후 8시 30분에, 3회는 21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이현우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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