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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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문근영, 전광렬 계략에 실명하나

기사입력 2013.08.26 23:24 / 기사수정 2013.08.26 23:27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문근영이 전광렬의 계략에 빠졌다.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17회에서는 정이(문근영)가 이강천(전광렬)의 계략에 빠져 실명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이는 문사승(변희봉) 덕분에 유을담(이종원)의 딸이라는 정체가 밝혀지고도 분원에서 계속 공초군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못마땅히 여긴 이강천은 인빈(한고은)이 자신의 생일선물로 정이의 화병을 요구하자 은밀히 계략을 꾸몄다. 이강천은 정이에게 화병을 만들라고 지시해놓고 뒤로는 정이의 화병을 산산조각내기 위해 수하를 시켜 폭파 사고를 준비했다.

정이는 이강천의 계략은 꿈에도 모른 채 가마 바로 앞에서 장작을 넣어가며 불을 지피기 시작했다. 그 순간 가마 안에 있던 정이가 만든 화병이 깨지면서 가마 전체가 폭발하고 말았다.

정이는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방송 직후 예고편에서는 정이가 의식을 회복했지만 가마 폭발 사고로 인해 시력을 잃은 듯한 내용이 공개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문근영, 전광렬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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