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지난 23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 3화에 출연한 '여자 유승우' 김민지의 이색 경력이 공개됐다.
25일 '슈퍼스타K5' 측에 따르면 김민지는 실시간 인터넷 방송 사이트 아프리카TV에서 오래전부터 많은 애청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명 온라인 방송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김민지는 해당 온라인 방송에서 주로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기타 연주와 라이브로 감각적인 음악성을 선보여 청취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방송을 통해 김민지의 연주를 눈여겨본 네티즌들은 이 같은 사실을 발견했고, 김민지는 "아무도 못 알아볼 줄 알았는데 예상치 못한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버스킹걸 김민지는 '슈퍼스타K5' 3화에서 저스틴 비버의 'baby'를 열창, 청아한 목소리, 감각적인 기타 실력으로 심사위원인 이승철과 윤민수, 아이비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보고만 있어도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특유의 해피 바이러스와 함께 지난 시즌 유승우를 연상시키는 외모와 기타 연주로 '여자 유승우'라는 애칭이 생겼다.
이승철은 김민지에게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아주 커다란 장점을 갖고 있으며 목소리도 참 좋다"고 칭찬했고, 윤민수도 "다양하게 잘할 것 같다"고 평가해 슈퍼위크에서의 활약상을 기대하게 했다.
'슈퍼스타K5'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김민지 ⓒ 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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