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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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타자' 푸이그, BOS전 팀내 유일한 멀티히트

기사입력 2013.08.25 08:24 / 기사수정 2013.08.25 08:26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야시엘 푸이그가 류현진 선발경기에서 멀티히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푸이그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했다. 최종 성적은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시즌 타율은 3할 4푼 5리로 올랐다.

푸이그는 올 시즌 주로 2번과 4번타자에 기용됐지만 성적은 1번타자일 때가 더 좋았다. 경기수는 많지 않으나 이날 경기 전까지 8경기 32타수 15안타로 타율 4할 6푼 9리, 장타율 0.906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날 경기 역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코칭스태프의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1회와 6회 주자로 나가 두차례 더블플레이를 당한 것이 아쉬웠다. 땅볼에 의한 더블플레이가 아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운이 좋지 않았다. 

다저스는 1회 4실점하며 2-4로 졌다. 선발투수로 나선 류현진은 1회 보스턴 2번타자 쉐인 빅토리노에게 올 시즌 첫 몸에 맞는 볼을 내준데 이어 0-1이던 1사 1,2루에서 조니 곰스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류현진은 이후 5회까지 추가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지만 팀 타선이 침묵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기록은 12승 5패 평균자책점 3.08이 됐다. 푸이그가 3타수 2안타로 다저스 타자 가운데 유일한 멀티히트를, 8회 추격하는 2타점 2루타를 쳐낸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야시엘 푸이그 ⓒ Gettyimages/멀티비츠]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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