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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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희, '렛미인3' 패자부활전 통해 "자신감과 당당함 생겼다"

기사입력 2013.08.23 08:39

한인구 기자


▲ 유세희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유세희가 '렛미인3' 패자부활전을 통해 화려하게 변신했다.

22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3'에서는 안타깝게 렛미인으로 선정되지 못한 탈락자 2명을 렛미인으로 선정했다.

다시 렛미인으로 돌아온 2명 중에는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후 못생긴 외모로 국제적인 따돌림과 인종차별을 당했던 유세희가 포함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세희는 깜찍하고 예쁜 외모로 변신에 성공했다. 운동도 꾸준히 한 덕에 숨겨져 왔던 늘씬한 팔다리도 드러났다.

그는 9살에 가족과 함께 이민 갔지만 초등학교 입학 첫날부터 "못생겨서 우리랑 같이 못 논다", "한국인들은 너같이 다 못생겼느냐", "같은 곳에서 숨을 쉬는 것도 더럽다" 등의 충격적인 놀림을 받으며 외모비난과 따돌림으로 얼룩진 학창시절을 보냈다.

그럴수록 더욱 열심히 공부했지만 또다시 외모 때문에 좌절했다. 부정교합과 안면 비대칭으로 인해 업무에 적합하지 않은 외모라며 인턴십에서 줄줄이 탈락했다.

8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유세희는 '렛미인3'를 통해 그동안 담 쌓고 지낸 세상과 소통할 수 있었다. 유세희는 "'렛미인'을 통해 자신감과 당당함이 생겼다.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렛미인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유세희 ⓒ 스토리온 '렛미인3']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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