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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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꽃' 노민우, 최민수에 김옥빈 정체 폭로

기사입력 2013.08.22 23:14 / 기사수정 2013.08.22 23:18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노민우가 최민수에게 김옥빈의 정체를 폭로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 16회에서는 연남생(노민우 분)이 연개소문(최민수)에게 소무영(김옥빈)의 정체를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남생은 연충(엄태웅)과 소무영이 하는 얘기를 몰래 엿듣다가 소무영이 영류왕(김영철)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안 그래도 연충에게 조의부 총관직을 뺏겨 분노하던 연남생은 연충을 소무영과 한 패로 몰아 두 사람은 한 번에 처단하고자 했다.

연남생은 연개소문에게 "조의부의 소무영이 사내가 아니라 계집이라 한다. 그게 다가 아니다. 그 아이가 죽은 폐왕의 딸인 소희 공주라 한다"며 소무영의 진짜 정체를 낱낱이 폭로했다.

이어 "과거에 형님이 소희공주 때문에 아버지한테 칼을 겨눴다고 하지 않았느냐. 형님이 그동안 금화단과 내통하고 있었나 보다"라고 말하며 계획했던 대로 연충을 소무영과 같은 한패로 몰았다. 연개소문은 연남생의 말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싸늘한 눈빛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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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민우, 최민수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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