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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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5' 이하늘, 강하고도 약한 촌철살인 심사위원

기사입력 2013.08.21 19:40 / 기사수정 2013.08.21 19:4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Mnet '슈퍼스타K5' 심사위원 이하늘이 다양한 표정으로 생생한 심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하늘의 각양각색 심사 표정은 빼놓을 수 없는 재미 포인트이다. 울고 웃고, 냉정하다가도 특유의 깜찍한 표정을 보여준다. 심사위원단의 '얼굴마담'(?)이라고 할 정도로 풍부한 천의 얼굴이 심사의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다양한 표정과 함께 촌철살인 멘트도 빼놓을 수 없다. DJ DOC 앨범은 물론 후배 가수들을 직접 양성하며 쌓아온 풍성한 프로듀서 경험에서 오는 날카로운 직언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심사평으로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

특히 힙합 장르로 지원한 참가자에게는 그 누구보다 무서운 심사위원이다. 이하늘은 "플로우나 목소리에 개성이 없다", "한자성어로 표현하면 용두사미라고 하죠. 한방이 없다", "아마추어 냄새가 많이 난다" 등 거침없는 독설을 펼치고 있다.

또 이하늘은 작사를 하는 래퍼이기에 거기에서 오는 감수성이 뛰어나 진심을 다해 심사함은 물론, 예상치 못한 감수성으로 주변을 깜짝 놀라게 한다. 실제 1화에 등장했던 59세 김대성 스테파노 참가자의 진중한 노래에 가장 먼저 눈물을 흘려 그 감동을 고스란히 안방극장에 전했다.

심사위원 이하늘의 모습은 때로는 여자 심사위원을 능가하는 감수성으로 참가자의 진솔함을 극대화하고, 때로는 그 누구보다 엄격한 독설가로, 때로는 예선 탈락자를 다독거리고 심사위원진의 막내로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모두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편 '슈퍼스타K5'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이하늘 ⓒ Mnet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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