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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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측 'SBS 뉴스 방송 사고 경위 파악 중, 공식입장 곧 발표"

기사입력 2013.08.20 21:45 / 기사수정 2013.08.20 21:54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SBS 8시 뉴스(이하 SBS 뉴스)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합성 이미지가 자료 화면에 사용되는 방송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SBS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20일 오후 8시에 방송된 SBS 뉴스는 일본산 수산물에 방사능이 검출돼 문제가 있다는 내용에 대해 보도했다.

그런데 보도 중 내보낸 후쿠시마산 가자미류 방사능 검출량에 대한 도표에 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합성 이미지가 표시돼 있었다.

이 이미지는 노무현 대통령을 코알라와 합성한 것으로, 보수 성향의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SBS 측 관계자는 20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방송 사고에 대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조만간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표명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이미지가 SBS 뉴스에 노출되자,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이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공중파 메인 뉴스에서 노무현 대통령 비하 이미지가 그대로 방송된 것은 문제가 있다"며 크게 항의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8 뉴스 방송화면]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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