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재명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영화제작사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가 배우 조정석의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심재명 대표는 13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영화 '건축학개론' 납득이 역에 조정석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MC 백지연이 "'건축학개론'을 보면 납득이 역할이 중요하다. 어떻게 조정석을 캐스팅하게 됐나"라고 물었다.
이에 심 대표는 "시나리오 볼 때도 이 영화가 잘 되면 납득이 역할을 맡은 배우가 유명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석이라는 배우가 갑자기 나타난 신인은 아니다. 이미 연극무대와 뮤지컬 쪽에서 실력 있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유명한 배우였다. 좋은 배우가 잘 맞는 역할을 만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심 대표는 '건축학개론'에 대해 "2003년부터 충무로를 떠돌던 시나리오였다. 내가 2008년에 영화로 제작하게 됐다. 사람마다 영화를 보는 눈이 다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심재명 대표는 1995년부터 영화 '접속','공동경비구역 JSA',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시라노: 연애조작단', '건축학개론' 등 총 33편의 영화들을 제작해오며 3300만 관객을 끌어들였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심재명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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