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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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후퍼 부상 경미에 노리치시티 '안도의 한숨'

기사입력 2013.08.13 16:46 / 기사수정 2013.08.13 17:2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노리치시티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올 여름 시장에서 새롭게 영입한 공격수 개리 후퍼(25)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개리 후퍼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프리시즌 파나시나이코스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들것에 실려 나갔다.

구단은 과거 골절 부상을 당한 적이 있었던 후퍼의 몸 상태를 걱정했다. 하지만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리치시티의 크리스 휴튼 감독은 1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후퍼의 무릎과 정강이를 X-레이로 찍어봤다. 검사를 마친 결과 골절이나 다른 이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직도 완치되지 않은 타박상은 남아있다. 그리고 후퍼가 통증을 느끼는 부위도 있다. 이러한 문제는 재활과 모니터링을 통해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었다.

노리치시티는 지난달 26일 개리 후퍼와 계약을 체결했다. 후퍼는 한 때 스코틀랜드리그 셀틱에서 기성용(24 스완지시티)과 한솥밥을 먹었다. 그는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지난 2010-2011시즌부터 3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터트렸다.

이적 시장에서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는 후퍼의 영입 전선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특히 해리 레드냅 QPR 감독은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에게 후퍼의 영입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그러나 후퍼는 챔피언십(2부리그)리그 팀인 QPR 대신 잉글랜드 프리미어(1부리그)리그 팀인 노리치시티를 선택했다.

노리치시티는 오는 17일 홈에서 에버튼과 2013-2014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개리 후퍼 ⓒ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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