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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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반지' 이소연 "악녀 연기, 재밌지만 분명 힘들다"

기사입력 2013.08.13 15:56 / 기사수정 2013.08.13 15:56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이소연이 악녀 연기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이소연은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KBS2 일일드라마 '루비반지' 제작발표회에서 "7회 이후 욕심 많고 허영심 많은 정루나 역할을 새롭게 맡게 된다. 재밌을 것이라 생각하고 연기를 시작했지만 예전 악역할 때 당시가 떠오른다"고 밝혔다.

이어 이소연은 "악녀 역을 하면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재미가 있다. 하지만 루나 역을 리딩한 뒤 집에 가서 심장이 뛰는 것이 가라앉지 않았다. 분명 힘든 측면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소연은 서울 명문대를 졸업하고 JM그룹 춘천지사 마케팅팀에 입사한 재원인 정루비 역으로 출연한다. 정루비는 헤어졌던 연인 경민(김석훈 분)과 상사와 부하직원으로 재회, 결혼을 약속하지만, 사고로 동생과 운명이 뒤바뀌는 비운의 인물이다. 이소연은 극 중에서 선과 악을 동시에 표현하게 된다.

'루비반지'는 '일말의 순정' 후속으로 방송되며 한순간의 사고로 얼굴과 운명이 바뀌어,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두 자매의 처절한 사랑과 복수를 그린다. 이소연, 김석훈, 임정은, 박광현, 변정수 외에도 이현우, 김가연, 박진주, 하주희, 정동환, 김서라, 김영옥 등 개성파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오는 19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이소연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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