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이한, '화투' 출연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진이한이 MBC 새 월화드라마 '화투'에 캐스팅됐다.
13일 진이한 소속사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진이한이 '화투(化鬪)'(가제)(극본 장영철, 연출 한희)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화투'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 대작으로, '대조영',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을 통해 뛰어난 역사 고증과 선 굵은 필력으로 인정받은 장영철 작가의 신작이다.
극중 진이한은 곱상한 외모와 신중한 성격을 지닌 선비 탈탈 역을 맡았다. 학문적 소양과 지혜, 특유의 명석함으로 어려서부터 아버지처럼 믿고 따른 숙부인 백안을 위해 뛰어난 술책을 펼친다.
이후 기황후(하지원 분)의 계략에 넘어가 백안을 배신, 승상의 지위에 올라 원나라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우는 등 선비 기질 뒤에 숨겨진 서슬퍼런 대담함을 보여주며 반전의 모습을 선보인다.
또 학문 뿐 아니라 무예와 검술에 탁월한 실력을 갖춘 인물로 등장하는 만큼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진이한은 2007년 드라마 '한성별곡'으로 데뷔해 시트콤 '몽땅 내사랑', 드라마 '내인생의 황금기', '애정만만세', '닥터진'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화투'는 MBC '불의 여신 정이'의 후속으로 10월 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화투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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