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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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이닝 15K' 다르빗슈, 시즌 12승…탈삼진 부문 1위

기사입력 2013.08.13 11:00 / 기사수정 2013.08.13 11:0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가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12승째를 올렸다.

다르빗슈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트에서 열린 2013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이닝 1피안타(1홈런) 1실점으로 팀의 2대 1의 승리를 견인했다.

다르빗슈는 이날 중반까지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1회와 5회 세 타자를 연속해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호투를 펼친 다르빗슈는 6회 2사 상황에서 요나탄 비야르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아쉽게도 퍼펙트 투구를 놓쳤다.

첫 안타는 8회에 허용했다. 8회 1사까지 노히트 노런 경기를 펼친 다르빗슈는 카를로스 코포란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으며 1실점 했다.

이날 탈삼진 15개를 잡아내며 자신의 미국무대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기록한 다르빗슈는 12승 5패 평균자책점 2.64를 기록하게 됐다. 특히 올 시즌 탈삼진 207개를 기록한 다르빗슈는 뉴욕 메츠의 맷 하비, 시애틀의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29개 차로 따돌리고 이 부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경기 후 텍사스 론 워싱턴 감독은 "다르빗슈는 상대가 직구를 기다릴 때 변화구를, 변화구를 기다릴 때 직구와 커터를 던졌다"며 컨텍 능력에 박수를 보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다르빗슈 유 ⓒ Gettyimages/멀티비츠]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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