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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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출항 '슈퍼스타K5' 제작진이 전한 관전포인트 세 가지

기사입력 2013.08.09 13:24 / 기사수정 2013.08.09 13:30

김승현 기자


▲ 슈퍼스타K5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Mnet '슈퍼스타K5' 제작진이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직접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이번 시즌의 키워드를 '진화'라고 칭하며 다방면에서의 변화된 점과 시청 재미를 극대화할 요소들을 직접 밝힌 것.

또 이들은 "오후 11시 정각에 시작하는 5분여의 오프닝에 주목해달라"는 말도 덧붙였다. 그간 '슈퍼스타K' 오프닝은 각 시즌의 방향성을 담은 장면들을 제공한 바 있다. 지난 시즌들이 대형 블록버스터 스케일을 담은 오프닝이었다면 이번 시즌은 인물에 집중되는, 흡입력 높은 한 편의 웰메이드 영화를 보는 듯한 장면을 보일 계획이다. 이어 '슈스케'의 애청자라면 오프닝 속 제작진이 숨겨둔 이번 시즌의 짧은 스포일러 영상을 찾아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전포인트 ① '초심'

제작진은 올해 초부터 이번 시즌이 '슈스케' 초심으로 회귀, 꿈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대국민 오디션이라는 본연의 취지와 가장 걸맞은 시즌이 될 것이라고 공공연히 밝혀왔다. 이는 그간 '기적을 노래하라'라는 고유 캐치프레이즈를 이번 시즌에 '기적을 다시 한 번'으로 변경한 것에서 볼 수 있다.

8일 시즌 사상 최초로 선공개한 영상에서도 이 같은 의지가 담겨 있다. 노래가 아닌 생계를 위해 28년간 다른 직업으로 살았지만 마음속으로는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59세 참가자의 모습에서 그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던 것.

아울러 첫 방송에서는 '제2의 허각'이라 불릴만한 참가자가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0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잊어버렸던 꿈을 상기시키고, 희망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던 허각을 연상케 하는 한 참가자의 등장이 예고돼 있다고 밝혔다.

☞ 관전포인트 ② '버라이어티'

'슈퍼스타K5'에서는 한층 진화된 다양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그간 주를 이뤘던 발라드와 어쿠스틱 외에도 포크, 헤비메탈, 랩, 아카펠라 등 다양화된 장르들이 보는 이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라고. 또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이 등장해 각 세대를 대표하는 만큼 전 연령층을 어우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난 시즌보다 더 다양해진 국적의 참가자가 등장한다. 싸이의 열풍으로 대한민국 가요계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듯, 이번 시즌에서는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가 증가했다. 실시간 유스트림 심사 등 외국에서도 '슈퍼스타K'를 지원할 수 있는 툴이 다양화된 점도 한몫했다.

진화된 볼거리도 재미를 더 할 예정.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반전 연출로 쫀득쫀득한 재미와 감동을 극대화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표적으로, 첫 화에서 슈퍼위크에 진출한 100여 팀의 모습이 깜짝 등장하면서, 기존의 구성을 뒤엎는 반전의 묘미가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전포인트 ③ '세 남자 심사위원의 호흡'

이번 시즌 심사위원은 이승철, 윤종신, 이하늘이다. 파격적으로 도입한 남-남-남 심사위원 구성에 제작진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진격의 이승철은 진화된 독설로 참가자들을 평가한다. 돌아온 윤종신은 마치 산삼을 캐내는 듯한 심마니의 눈으로 발전 가능성과 희소성이 있는 숨은 참가자를 발굴해낼 것이라고. 마지막으로 막내이지만 소신이 뚜렷한 이하늘은 가수와 프로듀서 경험을 바탕으로 이성과 감성이 적절히 혼합되어 있는 감수성 심사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제작진은 이들의 호흡을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다. 또 이승철과 윤종신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에서 오는 스릴과 어디로 튈지 몰라 이승철에게 '시한폭탄'이라고 불린 바 있는 이하늘의 조합이 눈여겨 볼 요소라고 확신했다.

'슈퍼스타K5'는 9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 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슈퍼스타K5 ⓒ Mnet]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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