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도 "이수만에게 첫 자작곡 칭찬받았다"

▲ 이현도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이현도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와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이현도는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처음 자작곡을 만들고 이수만에게 칭찬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날 SM 엔터테인먼트 출신이라고 밝힌 이현도는 '나를 돌아봐'의 작곡 계기를 묻는 MC의 질문에 "SM이 잠실에 있을 때 지하에 스튜디오가 있었다"며 "당시 풍납동 일대가 장마로 홍수가 나면 직접 스튜디오에서 물을 퍼 날랐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현진영이 공백이 생겼을 때 음악을 만들고 싶은 열망을 건반에 옮겼다. 하니까 되더라"며 "현진영에게 들려주니까 곡을 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현도는 "이수만 사장님께 들려줬다. 혼자 곡을 썼냐고 거듭 물으셨고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수만 사장님이 당장 앨범 넣자고 했다. 그게 '너에게만'이라는 곡이다"라고 밝혔다.

이현도는 듀스의 히트곡 '나를 돌와봐'에 대해 "서커스단에서 나오는 작은 악절를 변행해서 만든 곡"이라고 설명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이현도 라디오스타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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