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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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김재원-김규리, 연인처럼 다정 포즈 '왜?'

기사입력 2013.08.03 19:35



▲ 스캔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스캔들' 김재원 김규리가 연인처럼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의 김재원-김규리는 '관용차 뺑소니 사건', '공기찬 살인사건' 등 묵직한 사건들로 얽히고설켜 담당 형사와 법을 피해나가는 얄미운 재벌집 딸로 만남을 이어갔다.

그런데 최근 공개된 사진에서는 김규리가 앙숙관계인 김재원의 어깨에 기대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다. 서로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던 두 사람의 의아한 행동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주 방송된 10회에서 주하(김규리 분)의 아버지 장태하(박상민)는 주하에게 신랑감을 점찍어 두었다며 조진웅(박정철)을 집으로 초대했다. 주하는 자신의 과외선생님이었던 진웅의 촌스러웠던 어릴 적 모습을 기억하며 결혼만은 절대 안 된다고 못 박았다.

4일 방송되는 12회에서 주하는 '공기찬 살인사건'에 의문을 품으며 호텔바로 은중(김재원)을 부른다. 주하는 은중과 이야기를 끝내고 나오던 중 호텔 로비에서 우연히 진웅과 마주치자 다급하게 은중에게 애교를 부리며 연인행세를 한다.

진웅은 불타오르는 질투를 숨긴 채 "9월에 식 올리니까, 그전에 끝내주십시오. 깔끔하게"라고 말하며 쿨한 척 대응해 은중을 더욱 황당하게 만들었다.

김재원과 김규리는 화기애애하게 촬영을 진행하며, 실제 연인 못지않은 달달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박정철은 그런 두 사람을 바라보며 질투에 사로잡힌 진웅으로 변신, 강렬한 눈빛으로 세 사람의 관계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했다.

'스캔들'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스캔들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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