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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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스타 1등’ 정만식표 톡톡 튀는 입담, 믿고 볼만 하네

기사입력 2013.08.02 11:00 / 기사수정 2013.08.02 11:0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노안스타 1등이면 어떠한가, 나폴레옹을 닮은 남자 정만식의 입담은 다른 훈남도 따라올 수 없었다.

1일 '훈남 특집'으로 꾸며진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첫 방송을 앞둔 새 월화극 '굿 닥터'의 주원, 주상욱, 정만식, 김영광이 출연해 ‘훈남들의 수다’를 펼쳤다.

G4는 “대표 훈남이 총 출동했다. 평균 키 183cm. 심지어 닮은 연예인은 강동원, 송승헌, 이승기 그리고 나폴레옹. 훈남 세 명과 그냥 사내 한 명“이라며 이날 게스트를 소개했다.

‘그냥 사내’ 정만식에게 MC유재석은 “74년생이냐, 나보다 동생이냐”고 물었다. 이에 정만식은 이와 같은 질문을 수없이 받았다 듯 “게다가 12월생”이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G4 허경환 “74년 12월에 무슨 일이 있었냐”고 다시 묻자, 그는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특별한 경제 공항은 없었던 걸로 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아침 방송 조사에서 노안 스타 1등을 차지했다는 정만식. 그는 출연진들의 뜨거운 박수를 유도하며 “고창석과 김상호를 제치고 1등했다”며 “20대부터 30대 역할을 했다. 18살 때부터 이 얼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만식의 ‘수학여행 기념’ 사진이 공개됐다. 당시 17세 꽃다운 나이였던 그의 모습을 본 MC들과 다른 게스트들은 포복절도했고, 유재석은 “20대 중후반 같다”고 표현했다.

“이름은 본명은 본명이에요, 만식씨?” MC박미선이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정만식은 특유의 ‘정색 표정’으로 “가명으로 만식을 안하겠죠?”고 응해 다시 한 번 녹화 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10대부터 파란만장했던 훈남 정만식. 그는 딱 두 글자로 웃기는 재주까지 보여줬다. 주원이“(정만식이) 외모와는 달리 귀여운 면이 많다”며 말하자, 정만식은 “막내라서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배구선수 생활을 했던 큰 누나에게 뺨을 맞았던 일화를 과장과 재연을 적절하게 곁들여 설명해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SBS '화신‘,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해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 달리, 능청스럽고도 센스 있는 예능감을 보여 준 정만식. 비록 '훈남 특집'에 출연해 노안으로 놀림 아닌 놀림을 받았지만, 입담과 예능감은 훈훈하고 유쾌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정만식 ⓒ K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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