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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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꽃' 온주완, 즉위 앞두고 광기 폭발 "내가 고구려의 태왕"

기사입력 2013.07.31 22:58 / 기사수정 2013.07.31 23:01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온주완이 즉위를 앞두고 광기를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 9회에서는 장(온주완 분)이 왕위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은 삼촌인 영류왕(김영철)을 배신하고 연개소문(최민수)과 결탁해 왕실에 반란을 일으켰다.

연개소문으로 인해 영류왕과 왕자 환권(이민호)이 처참히 살해되면서 쿠데타는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로써 장은 그토록 바라던 왕위에 오르게 됐다.

장은 즉위를 앞두고 은밀히 수하를 시켜서 영류왕과 환권의 유골함을 자기 손에 넣었다. 그때 "앞으로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왕궁은 네가 잘 지켜야 할 것이야"라는 영류왕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장은 손에 있던 유골함을 떨어뜨리며 "당신 말대로 내가 고구려를 지킬 거야. 애초에 용상은 내 자리였어. 당신이 틀렸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고구려의 태왕이다. 머지않아 연개소문도 무릎을 꿇게 될 거야. 반드시 나는 역사에 남을 태왕이 될 거다"라고 광기 어린 눈빛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온주완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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