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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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꽃' 최민수, 죄 없는 가문에 멸문 종용 '악랄'

기사입력 2013.07.31 22:39 / 기사수정 2013.07.31 22:41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최민수가 죄 없는 가문에 멸문을 종용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 9회에서는 연개소문(최민수 분)이 연정로(안대용) 가문에 멸문을 종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개소문은 장(온주완)과 결탁해 왕실에 쿠데타를 일으켰다. 왕실은 아수라장이 됐고 연개소문은 영류왕(김영철)을 공주 무영(김옥빈)이 보는 앞에서 무참히 살해했다.

연개소문은 자신의 쿠데타를 도운 장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장을 고구려의 새로운 왕으로 올릴 계획을 세웠다.

이후 군사들을 이끌고 대대로 직책을 맡았던 연정로의 집으로 향했다. 연정로는 일전에 연개소문을 배신하고 영류왕 쪽으로 돌아서며 대대로가 됐던 인물.

연개소문은 연정로의 시신을 그의 가족들에게 보여줬다. 연개소문은 연정로의 아들이 "아버지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애원하자 칼을 던져주며 "스스로 멸문해라"고 말했다. 연정로의 아들은 잠시 망설이다가 스스로 자기 배에 칼을 꽂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최민수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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