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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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측, "송지나 작가에 감사드린다"

기사입력 2013.07.24 15:05 / 기사수정 2013.07.24 19:30

백종모 기자


故 김종학 PD 빈소에서 눈물 흘린 김희선 측, 송지나 작가에 감사의 뜻 전해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김희선 소속사가 송지나 작가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지나가 김희선과 故 김종학PD의 관계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해 준 것에 대해서다.

김희선 소속사 관계자는 24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김희선씨가 자칫 비난을 받을 수 있는 소지가 많았고, 우리로서는 그간의 사정을 속시원히 말할 수 없는 입장이었다. 그런데 송지나 작가가 우리의 입장을 잘 정리해 말씀해줘서 매우 고마웠다"고 밝혔다.

이는 송지나 작가가 같은 날 자신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故 김종학 PD의 빈소를 찾았던 상황을 전하며 김희선에 대한 입장을 전한 것을 언급한 것이다. 그는 특히 드라마 '신의'의 출연료 미지급을 둘러싼 소송에서 김희선이 처했던 입장을  전하면서 "김희선이 매우 마음에 쓰인다"고 적었다.

송지나 작가는 이 글에서 "(김)희선씨 때문에 마음이 많이 쓰인다. 이름 없는 스태프나 신인 연기자들이 자신들만으로는 힘이 부족하다며 '이름 있는 누나가 우리 힘 좀 되어 달라'고 고소장에 이름을 얹어주었던 내막을 내가 잘 안다"고 말했다.

또한 소송의 대상은 故 김종학PD가 아닌 드라마의 제작사임을 다시금 확인했다. 송지나는 "(김희선이 고소장을 제출한 것은) 감독님을 상대로 한 것이 아니라 제작사를 상대로였다. 그런데도 (김희선이) 그 이유로 울고 또 운다. 그러지 마라"고 적었다.

김종학PD의 사망소식이 전해질 당시 김희선은 SBS 예능 방송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의 녹화를 하고 있었다. 김희선은 촬영을 마치자마자, 급히 故 김종학 PD의 빈소를 찾았다.

소식을 들을 때부터 빈소를 찾을 때까지 김희선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채 하염없이 울기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희선은 약 4시간가량 고인의 빈소를 지키기도 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김희선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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