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30

상어 걱정 없는 수영복, 색맹 원리 이용 '약 오르지?'

기사입력 2013.07.23 19:51 / 기사수정 2013.07.23 19:51



▲ 상어 걱정 없는 수영복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상어 걱정 없는 수영복'이 제작됐다.

최근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대학교 연구팀은 스쿠버, 서핑 도중 인명 피해를 낼 수 있는 상어로부터 가해지는 공격을 피할 수 있을 만한 안전장비의 대체로 상어 걱정 없는 수영복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상어가 물과 사람을 구별할 수 없게 하기 위해 색깔과 무늬의 조합을 이용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수영복을 착용하면 상어가 사람을 분별해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흥미를 갖지 않게 만든다.

연구팀이 공개한 수영복은 두 가지로, 첫 번째는 파란색과 하얀색 줄무늬가 그려진 종류다. 상어가 색맹인 탓에 물과 사람을 혼동하도록 만든 것이다.

두 번째는 검은색과 하얀색이 섞인 패턴의 무늬가 그려진 옷이다. 연구팀은 이 수영복을 입으면 상어의 식욕을 저하하는 음식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경고의 메시지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상어 걱정 없는 수영복 ⓒ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연구팀 페이스북]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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