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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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3일 토론토전서 후반기 첫 등판

기사입력 2013.07.21 01:4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의 후반기 첫 등판 일정이 결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오는 23일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나설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류현진은 지난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을 끝으로 전반기 등판을 모두 마쳤다. 18경기에 선발로 나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하며 강력한 신인왕 후보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현지 언론들의 기대와 칭찬도 줄을 이었다. 미국의 야후스포츠는 류현진의 전반기 활약상에 대해 A-의 평점을 줬다. 이는 다저스 선수단 중 4위에 해당하고, 선발 투수 중에서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A+)와 함께 받은 유이한 A대 평점이기도 하다.

이후 미국 스포츠웹진 블리처리포트는 올 시즌 신인왕 후보들을 점검하는 기사를 통해 류현진을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말린스), 셸비 밀러(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이은 내셔널리그(NL) 신인왕 후보 3순위로 언급하기도 했다.

류현진의 후반기 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첫 경기 상대는 20일 현재 45승 50패로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토론토다. 팀 성적은 좋지 않지만, 타선에서는 에드윈 엔카나시온과 호세 바티스타 등 언제든 '한 방'을 때려낼 수 있는 타자들이 있어 류현진이 특히 경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선발 맞상대는 아직 예고되지 않았다.

류현진이 전반기의 좋은 기운을 이어 후반기 첫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쳐낼 수 있을 지 이날 경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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