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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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동아시안컵 출사표 "준비는 다 끝났다"

기사입력 2013.07.19 19:1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상암, 조용운 기자] "준비는 다 끝났다"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3 동아시아연맹컵(동아시안컵) 출사표를 던졌다. 호주와의 1차전을 하루 앞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홍 감독은 모든 준비가 끝났다고 자신했다.

지난 17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하며 새로운 마음가짐과 포부를 과시했던 홍명보호는 이틀간 새로운 전력, 분위기 쇄신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홍 감독은 "동아시안컵은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감독으로 A매치 데뷔전이지만 큰 의미는 없다"며 "개인보다 팀으로, 한국이 새롭게 나아가는 것에 있어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틀 동안 파주NFC에서 선수들과 구슬땀을 흘린 홍 감독은 "경기 내용에 많은 변화를 주려고 했다. 경기하는 방법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며 "48시간 안에 모든 것을 바꾸기에는 불가능하지만 대표팀은 언제나 48시간만 주어진다. 그 안에 발전을 이루면 좋겠다"고 밝혔다.

부임 당시 목표로 잡았던 '한국형 축구'에 대해 홍 감독은 "세계 축구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찾겠다는 의미였다. 그런데 훈련을 통해 어느 정도 만족감이 있다"고 평가했다.

동아시안컵에서 우승보다 경기력 회복에 큰 중점을 두고 있는 홍 감독은 "확실한 목표는 있지만 그것이 우승은 아니다. 그러나 타이틀이 걸린 대회라 우승을 위해 뛰어야 한다"며 "확실한 것은 선수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것을 내가 약속드린다"고 믿음을 보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홍명보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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