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의 목소리가 들려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9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23.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21.6%)보다 1.5%p 상승한 수치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던 지난 11일 방송분(22.8%)과 비교하면 0.3%P 상승했다.
이날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는 장혜성(이보영 분)이 박수하(이종석)에게 사랑 고백을 했다.
박수하는 장혜성에게 "속마음을 읽는 능력을 되찾았어. 말하지 못해 미안해"라고 말했다. 장혜성은 자신을 속였다는 생각에 분노했다.
자신을 회사까지 바래다주는 박수하에게 "동생으로서 친구로서 남자로서 좋아해"라고 고백했다. 이어 장혜성은 "널 좋아해. 좋아하고 나서부터 너의 능력이 무서워. 이 능력 때문에 널 원망할 것 같아"라면서 "널 다치게 할 생각에 끔찍해. 이거 말고도 우린 안 되는 이유가 많아"고 전했다.
하지만 장혜성은 "그래도 좋아해. 그러니깐 끝을 생각하면서 시간을 어정쩡하게 보내지 말자. 얘기할 것도 솔직하게 말하자"고 말했다. 박수하는 "고맙다"며 박혜성에게 입맞춤했다.
한편 같은 시간에 방송된 MBC '여왕의 교실'은 8.6%, KBS 2TV '칼과 꽃'은 5.8%로 집계됐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너의 목소리가 들려 ⓒ SBS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