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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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이하늬, 결국 김남길 편에 섰다

기사입력 2013.07.16 15:17 / 기사수정 2013.07.16 15:1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이하늬가 김남길의 편에 섰다.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에서 한이수(김남길 분)을 향한 자신의 감정으로 인해 혼란스러워하던 장영희(이하늬)는 요시무라(이재구)에게 거짓말까지 하며 이수를 보호하고자 나섰다.

장영희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캐릭터였다. 그녀는 이수의 조력자임과 동시에 요시무라(이재구)의 명령에 따라 이수를 감시하는 역할을 하며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늘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동시에 그는 이수를 향한 연민의 감정을 내비치곤 했다. 

결국 영희는 이수의 편이었다. 그는 이수의 집에 설치해 둔 도청기를 통해 이수의 동생 이현(남보라)이 상국(이정길)의 수하 암살자 X(기국서)에게 납치를 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암살자 X는 이현의 목숨과 이수의 아버지가 남긴 문서의 원본과 교환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이수가 서류를 찾기 위해 요시무라의 방을 뒤지는 것을 알게 된 영희는 방에 들어서려는 요시무라를 막으려 일부러 큰 소리로 대화를 하고, 거짓말을 하는 등 이수에게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영희가 기지를 발휘해 이수가 방을 뒤진 것을 들킬 위기에서 구했지만, 이로 인해 요시무라의 의심을 받게 되면서 앞으로 영희와 이수, 요시무라 이 세 사람 사이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이하늬 표정에 혼란스러운 감정이 묻어난다”, “긴장감 대박이다”, “세 사람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영희 나올 때마다 흥미진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현을 납치한 X와 만난 이수가 자신의 목숨을 걸고 동생을 구하려는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하늬 ⓒ K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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