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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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문희준 "H.O.T 시절, 뒤꿈치 들고 춤 췄다"

기사입력 2013.07.11 17:02 / 기사수정 2013.07.11 17:0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가수 문희준이 H.O.T 활동 시절 작은 키 때문에 남모르게 노력해야 했던 비밀을 털어놔다.

11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1세대 아이돌이 뭉친 프로젝트그룹 핫젝갓알지(문희준, 은지원, 토니안, 천명훈, 데니안)가 출연한다.

1996년 데뷔해 9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H.O.T.의 리더 문희준은 작은 키 콤플렉스를 감추기 위해 5년 동안 뒤꿈치를 들고 춤을 췄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문희준은 “옆자리엔 항상 키 큰 멤버 재원이가 있었다. 옆에 있으면 작은 키가 더욱 부각돼서 H.O.T. 5년 활동하는 동안 콤플렉스를 보완하기 위해 뒤꿈치를 들고 춤을 췄다. 힙합바지에 가려 다들 몰랐을 것이다”라고 고백해 모두들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특히 H.O.T 2집 타이틀곡 'We are the future' 같은 노래는 발뒤꿈치를 들고 쳐야 발이 덜 아픈데 이재원에게 춤을 가르쳐 줄 때 발바닥으로 춰야 한다고 알려줬다”며 뒤늦은 고백을 한후 이재원버전과 뒤꿈치든 문희준 버전으로 춤을 재연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 사실을 처음 알게 된 H.O.T멤버 토니안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왜 나한테는 이 비법을 알려주지 않았냐”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핫젝갓알지의 이야기는 11일 밤 11시 20분 ‘해피투게더3’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문희준 토니안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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