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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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꽃' 엄태웅, 왕의 아들 이민호 칼 선생 된다

기사입력 2013.07.10 16:51 / 기사수정 2013.07.10 16:5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엄태웅이 이민호의 칼 선생이 된다.

10일 방송될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 3회에서는 연개소문(최민수 분)의 서자 연충(엄태웅)이 세자 환권(이민호)의 태자 책봉을 앞두고 성대하게 개최되는 동맹제 마지막 날 태자의 무예시범을 위해 그의 스승이 된다.

3회 방송에 앞서 ‘칼과 꽃’ 제작사 측이 공개한 사진 속 연충과 태자는 목검을 서로에게 겨누며 강렬한 눈빛을 주고받는 모습이다.

경기도 화성의 ‘칼과 꽃’ 세트장에서 촬영된 연충과 태자의 목검 대련 장면. 무술 감독의 철저한 지시아래 엄태웅과 이민호는 사전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다. 무술감독의 시범을 진지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연습에 몰두한 두 사람은 무예 스승이 된 연충과 연충의 무예를 배우는 환권의 느낌을 서로 공유하며 표정 연기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며 호흡을 맞췄다고.

이에 엄태웅은 “‘칼과 꽃’을 통해 민호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우스갯소리도 잘하고 참 착한 후배다. 민호의 연기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그 이상이다. 나이차는 조카뻘이지만 호흡은 최고다”라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칼과 꽃’ 3회는 1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엄태웅-이민호 ⓒ 블리스미디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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