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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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첫날밤 질문에 "특별히 준비 못해 신부에게 미안"

기사입력 2013.07.01 18:02

김영진 기자


▲ 기성용 첫날밤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축구선수 기성용(24·스완지시티)이 예비신부인 배우 한혜진(32)과의 첫날밤에 대해 언급했다.

기성용과 한혜진은 1일 오후 4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결혼식 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성용은 "오늘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라며 "신부를 위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앞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부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국에 가서 열심히 좋은 모습으로 살도록 노력할 것이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와 함께 해서 어떤 시간보다 행복하다"며 한혜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첫날밤에 대한 질문에는 "특별한 것은 준비하지 못했다. 내일(2일) 소속팀 훈련을 위해 영국으로 떠나게 돼 신부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대답했다.

기성용은 "신부가 영국에 오면 내가 더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신부가 (영국에 온 것을) 아쉬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살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이날 오후 7시부터 비공개 예배형식으로 진행되며 주례는 서울드림교회 김여호수아 목사, 축가는 가수 양파가 부를 예정이다.

한편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 3월 열애 중임을 공식 발표하며 또 하나의 배우와 축구선수 커플 탄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 달 24일 지인들과 웨딩화보를 촬영했으며 25일에는 혼인신고를 마쳤다. 

결혼식 이후 기성용은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영국으로 출국한다. 한혜진은 7월 말까지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촬영을 이어가며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촬영에 돌입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기성용, 한혜진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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