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3:18
연예

'스캔들' 조재현, 건물 잔해에서 아들 시신 발견하고 오열

기사입력 2013.06.30 23:12 / 기사수정 2013.06.30 23:1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조재현이 아들의 시신을 발견하고 오열했다.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 2회에서는 명근(조재현 분)이 아들인 건영을 건물 붕괴로 잃는 장면이 방송됐다.

명근은 아파트 상가의 전개도를 들고 건물 잔해 속으로 들어가 아들을 찾기 시작했다. 애타게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유치원 있는 부근을 뒤졌고 아들의 살려달라는 목소리를 듣고 달려들었다.

그는 아들이 있는 곳을 미친 듯이 들춰냈지만 이 와중에 불에 팔을 화상을 입고 건물 잔해가 머리에 떨어지는 바람에 의식을 잃고 말았다.

의식에서 깨어난 뒤 다시 현장을 찾아갔지만 이미 철거에 들어간 상황에 분노했다. 명근은 건물 잔해를 싣고 가는 트럭에서 건영의 실내화를 보게 되었고 운전사에게 "내 아들 실내화가 이쪽에 있었다. 혹시나 해서 그러니 올려 달라"며 애원했다.

명근은 건물 잔해들 속에서 흙투성이 된 아들의 팔을 발견했고 자신이 아들의 상처에 붙여준 밴드와 손에 쥐고 있던 캐러멜 사탕을 보며 싸늘한 시체가 된 아들을 보며 오열하고 말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조재현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