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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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백일섭, "박근형이 외모 1등"…신구 발끈 '왜?'

기사입력 2013.06.28 17:18 / 기사수정 2013.06.28 18:36

김승현 기자


▲ 꽃보다 할배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막내 할배' 배우 백일섭이 할배들의 외모를 평가했다.

28일 서울 논현동에 있는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 제작 발표회에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이서진, 나영석 PD가 참석했다.

이날 백일섭은 외모 서열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박근형이 제일 잘생겼다"며 "그 이유는 턱시도가 정말 잘 어울리고 남자답게 생겼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2등은 이순재, 3등은 신구, 꼴찌는 자신"이라고 밝히자 이에 발끈한 신구는 "원래 내가 꼴찌인데 내가 찌릿 쳐다봐서 순위를 바꾼 것 같다"고 응수했다.

MC 전현무는 신구에 외모 서열 정리를 요청했고 신구는 "나를 제외하고 공동 꼴찌"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꽃보다 할배'는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평균 나이 76세 어르신 배우들이 직접 주인공이 돼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맏형 이순재(80)를 필두로 신구(78), 박근형(74), 백일섭(70)과 이들의 짐꾼이자 통역 역할을 수행하는 이서진이 출연한다. KBS '1박 2일'의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예능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7월 5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이서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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